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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수예술가협회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mbroidery Artists

최근 그림시장에서 핫한 화풍은 ?

국제자수예술가협회  조회:

 

> 최근 그림시장이 핫하다. 프랑스의 미술품 가격정보업체인 아트프라이스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미술경매 총 거래금액은 16.8조원으로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고 한다. 스위스 조각가인 알베르트 자코메티의 청동상이 소더비 경매에서 9천만달러에 낙찰되었으며 한국작가 중에서는 이우환씨가 1,899만달러(약 210억원)로 104위에 올랐다고 한다. 이러한 위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미술시장은 전년대비 26%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아트프라이스닷컴에 따르면 글로벌 그림시장의 호황은 1) 자산투자시장의 변화와 2) 중국과 중동을 중심으로 한 미술관 난립 등이 원인이라고 한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투자대상으로서의 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지난해 이머징시장을 중심으로 새로 문을 연 미술관만 700여개에 달하면서 경매시장에 불이 붙었다는 것이다.

> 가만 생각해 보면 일리가 있다. 누구나 한번쯤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을 해 볼 것이다. 여기서 정직이나 도전의식과 같은 도덕책에 나올 법한 이야기는 버리고,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해 본다면 경제성과 관련된 이야기가 빠지기는 어렵다. 여기에 더해 이왕이면 내가 물려주는 물건들이 나를 기억할 수 있도록 나의 취향이나 애정까지도 담아줬으면 좋겠다.

> 최근 부동산 시장이 많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국내만 보더라도 과거와 같은 부동산 광풍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안 빠지면 다행일 것이다. 이자성 상품은 담뱃값 인상(인플레이션)만도 못한 처지라 쳐다볼 필요도 없다. 그나마 주식은 낫다. 아이폰에 대한 무한사랑을 담아 애플 주식을 물려주는 것도 좋고, 한국영화에 대한 애착이 크다면 CJ CGV를 남겨줘도 좋다. 하다 못해 EXID와 같은 걸그룹에 대한 애정이 넘친다면 웰메이드예당의 주주임을 알려줘도 좋다.

ㅣ출처ㅣhttps://www.flickr.com/photos/mcmorgan/2975103041

>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그림도 꽤 괜찮은 선택이다. 졸부들이 고상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예술품을 컬렉션 한다고는 하지만 사실 어떤 그림은 보고만 있어도 나에게 기쁨을 주기도 한다. 물론 이왕이면 남들 눈에도 좋아야 가치가 올라갈 수 있고, 남들 눈에 좋은 작품을 찾는다면 옥션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어찌됐건 나의 고상함을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과 동시에 시간이 흐를수록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져 가니 거실에 걸어놓으면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질 것임에 틀림이 없다.


> 고상하지 못한 표현이지만 요새 국내 그림시장에서 한참 물이 오른 화풍은 ‘단색화’라고 한다. 예술성에 앞서 일단 경제성부터 밝히면, 지난 2월에 열린 홍콩아트바젤에서 거래가격이 껑충 뛰었고, 국내에서는 최근 2년새 최고 10배까지 올랐다. 단색화(Dansaekhwa)는 1970년대 국내에서 태동한 미술양식으로 구상성을 완전히 배제한 단색 추상화로 서양의 모노크롬과 유사하다.

 

l출처lhttps://www.flickr.com/photos/heyitschili/4843170603

> 그러나 모노크롬이 철저하게 인간성을 배제하고 미니멀리즘에 입각한 화풍이라면 한국의 단색화는 색은 한가지로 제한하지만 표현하는 방식(다양한 소재 사용)과 반복적인 과정(퍼포먼스 기법)을 통해 고도의 정신적 구도행위를 작품에 담았다. 예술감각이 부족한 나로서는 감히 모라고 표현할 바는 없지만, 기존 동양화(수묵화 등)의 정신이 글로벌하게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느낌이 먼저 든다. 공간의 미학을 적절히 활용하고, 마치 서예에서 보는 듯한 작가의 기운이 그림에 한가득하다. 색깔만 하더라도 청기와색, 백자색, 물색, 깊은 바다색 등과 같이 정감어린 한국의 색깔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 단색화는 이번 5월 들어 중요한 변화가 나타날 예정이다. 5월 9일부터 6개월여간 열리는 제 56회 베니스비엔날레에서는 대규모 <단색화> 특별전이 개최되기 때문이다. 베니스비엔날레는 1895년에 시작된 가장 유서 깊은 비엔날레로 모든 비엔날레들의 어머니로 불리고 있으며 현대미술계에 잇어서 ‘휘트니 비엔날레’ ‘카셀 도쿠멘타’와 함께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행사로 손꼽힌다. 과거 아방가르드, 추상표현주의, 팝아트 등의 새롭게 떠오르는 사조들을 조명하며 현대미술을 이끌어 온 행사이다.

 

>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행사 참여는 단색화가 세계미술사에 등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 전시뿐 아니라 연구, 출판, 세미나, 퍼포먼스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조명받게 되며, 특히 외국의 비평가나 큐레이터들이 한국의 단색화와 그 작가들을 통해 연구한 새로운 시각들을 담아 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전시 역할을 뛰어넘어 단색화에 대한 관심을 총 망라하는 커다란 행사가 된다는 것이다.흥미롭게도 올 초 홍콩아트바젤에서 한참 몸값을 높힌 단색화는 베니스비엔날레 이후 또다시 홍콩에 진출하게 된다. 모두의 관심이 단색화로 쏠리게 될 것이 너무나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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