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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수예술가협회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mbroidery Artists

자수예술의 글로벌화 꿈 이루다

길림신문  조회:

 국제자수예술가협회 허영섭 회장 인터뷰


허영섭 회장


말 타고 공다루는 궁녀들

세계 자수예술계의 명인 허영섭은 25년을 하루와 같이 억센 도전의 날개를 펼쳐온 활기가 넘친 대장부다. 지난 5월31일, 그는 한국 서울에서‘국제자수예술가협회’를 설립함으로서 자수예술계는 물론 재한 조선족동포들의 무한한 각광을 받았다. 이날 행사 후 허영섭 회장은 기자의 인터뷰를 기꺼이 접수, 그가 연구, 개발한 전통 자수예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창업의 발단-인민페 2000원
“1989년 결혼기념으로 장모님으로부터 인민페 2000원을 받았어요. 당시 이만큼의 액수는 뭉치돈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개혁개방 초창기에는 누구나 다 ‘만원호’ 라면 하늘에 별 따기인줄 알았지요. 저는 결혼식후 금세 사표를 내고 안해와 함께 심천으로 떠났습니다.”
허영섭씨는 당시 친인척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집을 떠나 창업에 뛰어들게 된 사연을 회고하면서 자신이 걸어온 한단락의 역사에 대해 감명깊게 술회했다. 원래 길림사범대학 물리학부에서 교직에 있었던 그는 당당한 ‘철밥통’ 직업을 갖고 있었으며 남부럽지않은 생활을 하였었다. 그 안정된 삶을 버리자 주위 사람들이 이해가 가지않았으며 지어 그를 정신빠진 놈이라고까지 했다.
심천에서의 나날은 처음부터 고달프기만 했다. 제일 싸구려 쪽방을 세맡고 살았는데 월세가 400원으로 수입이 없을 경우 몇 달만 지나가면 그냥 빈털터리 신세가 되고 만다. 돈을 절약하기 위해 누룽지로 끼니를 외워야 하는 상황에서 안해 김인순씨는 감당하기 어려워 눈물 흘릴때가 한두번이 아니였다고 한다.
한동안의 심사숙고를 거쳐 시작한 일이 한약, 옥석, 자수 무역이다. 그 이유는 중국의 전통문화는 더없이 귀중한 보물로 반드시 무한한 가치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기때문이었다. 경영상에서는 한국의 동업자와 밀접히 협력하여 계혈석과 옥돌을 주품목으로 꾸준히 무역사업을 추진했다. 비록 처음 시작한 사업이지만 뛰어난 업무추진력으로 6개월만에 그의 통장에는 40만원란 금액이 채워지게 되었다.
“믿기 어려운 성과로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의 비결이 무어냐 고 물으면 저는 다름 아니라 비즈니스에서도 문화적인 안목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전통문화를 아끼고 사랑해야만이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후 저는 중국의 전통공예예술인 자수에 각별한 흥취를 갖게 되었습니다.”
허영섭 회장의 의미심장한 말이다. 그는 여러 가지 전통 예술가운데서도 본격 자수예술의 연구와 개발에 물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자수예술의 명인이 되기까지
허영섭 회장은 80년대 초부터 자수예술의 전공을 위해 회화미술 전업을 공부했고 중국과 동남아 여러 개 나라들의 자수 기예와 기법을 바탕으로 자수의 수공기예와 예침 법을 연구개발하기 시작했다. 국내외 간물에 20여편의 논문도 발표 했는데 그로하여 자수연구가로서의 그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991년도에 조선 평양에서 자수예술국제포럼이 개최되었는데 자신은 이 시기 자수예술연구의 최고 전성기를 맞이한듯싶다고 회고했다. 당시 그는 ‘수공 자수예술의 기예 발전과 방향’, ‘수공 자수예술의 국제시장화’ 란 2편의 논문을 발표하여 국제 자수예술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국제자수 평심위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건 물론 조선 최고지도자 김일성주석의 접견과 더불어 선물까지 받은 영광을 안게된 것이다.
“그후 중국 호금도 국가주석은 물론 세계명인들의 인물 초상화 제작을 맡게 되었으며 더욱이 자수예술창작단을 인솔하여 말리 등 여러 나라를 순방하면서 왕궁에서 즉석 자수예술작품을 창작하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자수예술의 글로벌화 꿈을 마련하게 된거지요.”
허영섭 회장은 그때의 사연들을 자랑스럽게 회고했다.
2014년 제7회 중국-대만 해엽 양안 문화박람회는 국가적인 차원의 큰 행사로 만 여 점의 자수가 전시되었다. 당시 그의‘무송이 호랑이를 잡다’, ‘궁녀들이 말 타고 공 다루기’ 등 4점이 최고 상인 ‘중화공예정밀상’을 받았으며 본인은 중국문화부와 국가우정(郵政)부문으로부터 ‘중국당대자수예술명인’과 1급 국제자수예술가 칭호도 수여받았다. 특히 그의 자수예술품 12점이 중국우표의 도안으로 선정되기도 하여 더욱 보람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저의 목표는 자수예술의 글로벌시장화를 이룩하는 것입니다. 우선 한중 문화교류의 차원에서 전 세계 국제자수 예술가들을 한동아리로 묶어 이들의 자수작품 예술가치를 더 한층 승화하여 자수예술 작품이 신성한 미술예술작품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끝없는 분투와 노력으로 자수예술계의 명인으로 부상한 허영섭 회장은 금후에도 새로운 도전으로 자수예술의 글로벌화 꿈 이뤄갈 것이라 신심을 보였다.
/유경길 기자 pressry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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